이번 겨울은 한주는 따뜻하고 다음 한주는 엄청 춥고, 이런 형태의 날씨가 이어지는 것 같아요. 영상과 영하를 오가는 날씨 속에 확연히 다른 일교차로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분들이라면 좀 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면역력 저하로 인해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이 중요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에는 면역력 저하 등에 의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감기는 소아와 성인 천식 환자 모두에서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의 증상 악화를 가져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또한 봄철 황사와 꽃가루 등은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 중의 하나입니다.
▣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관리
△ 생활 차원 관리
▪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
▪ 봄철 꽃가루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날에는 실외활동을 줄이기
▪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
△ 모유 수유
▪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을 줄일 수 있으므로 아이의 알레르기 질환이 걱정된다면 모유 수유 권장
▣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생활수칙
△ 아토피 피부염
▪ 보습과 피부 관리에 주의
▪ 매일 20분 이내로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고, 비누 목욕은 2~3일에 한 번 하며, 때를 미는 것은 좋지 않음
▪ 보습제는 하루에 2번 이상, 목욕 후 3분 이내에 바르고, 순면 소재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음
▪ 이밖에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
▪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
▪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
△ 천식 관리
▪ 항상 실내 청결을 유지하고, 감기나 독감 예방을 위해 손 씻기를 철저히
▪ 공해나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황사마스크를 착용
▪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하고 담배 연기도 마시지 않아야 함
▪ 꾸준히 운동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음
▪ 천식 발작에 대비한 약물을 항상 소지하고 정확한 사용법을 익혀두어야 함
△ 알레르기 비염
▪ 황사나 미세먼지, 꽃가루가 심한 날에는 외출 시 긴소매 옷과 인증 마스크, 보호안경을 착용, 외출 삼가
▪ 미지근한 물을 8잔 이상 마셔 건조함을 예방하고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
▪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B1과 비타민 C를 함유한 음식을 섭취
▪ 더불어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해 천식, 축농증,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

※ 항히스타민제
▪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시키는 약물
※ 항히스타민제 부작용
▪ 졸음은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
▪ 따라서 장거리 운전 시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
▪ 특히, 알코올 및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약물과 함께 복용할 경우 졸음의 위험은 더욱 증가할 수 있음
피부 진드기 알레르기 예방을 위한 관리 방안
집에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집안을 환기를 자주 하고,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한랭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실내 온도는 18~22도,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의 미세먼지 배출을 위해 2시간에 한 번 정도 환기를 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침대와 이불은 특히 청결하게 세탁
▪ 집안에 섬유로 된 물건을 최소화하고 진드기가 잘 서식하는 침대와 이불보는 60도 이상의 고온에서 세탁하여 박멸
▪ 의류나 침구는 건조기를 이용해 말리면 섬유의 먼지를 확연하게 줄일 수 있음
▪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침, 배설물 등을 깨끗하게 관리
◐ 담배 연기 피하고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
▪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다면 먼지, 담배 연기 등이 유발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함
▪ 생체리듬 회복을 위해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
▪ 알코올, 스트레스를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면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
◐ 코 세척과 부비동 마시지도 도움
▪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생리식염수를 이용해서 코 세척을 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음
▪ 코 세척은 콧속의 염증 매개 물질을 희석하는 효과
▪ 양쪽 콧방울 옆에 움푹 들어간 부비동을 둘째 손가락으로 잡아 마사지하면 부비동에 차 있는 콧물을 빼내는 데 도움
◐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자연식 섭취
▪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아침에 몸의 체온을 유지하도록 운동, 족욕 등을 하는 것이 좋음
▪ 찬 음식, 가공식품, 밀가루, 너무 맵거나 짠 음식 대신 발효식품, 과일, 해조류, 뿌리채소 등을 먹으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

알레르기 질환의 경우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예방과 관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천식은 질병 부담이 크고 질환 악화로 인한 결석, 결근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통해 급성 악화와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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