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수)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하면서 1월 8일(금)까지 전국적인 한파가 지속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연말연시 강추위가 예상되는데요, 이 기간에는 특히나 한랭질환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랭질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건강관리 한파 주의 사항과 한랭질환
올해 한파는 체감온도가 –20℃까지 떨어지면서 올 들어 가장 춥겠고 1월 초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으로, 갑작스런 추위에 신체가 덜 적응되고 극심한 추위에 노출로 피해가 가중될 수 있어 한랭질환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한파 주의사항
˙외출 자제, 보온 철저, 가능한 술 자제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로 따뜻하게 입기
˙어르신,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외출을 삼가고 무리한 신체활동 피하기
▣ 한랭질환
△ 정의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며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음
△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질병관리청의 2020-2021절기 한랭질환 보고
˙매년 12월부터 2월까지 전국 약 500개 협력 응급실로부터 한랭질환자 진료현황을 신고 받음
˙매일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국민과 유관기관에 정보 제공
▣ 한랭질환자
△ 환자 추이
˙한랭질환자 110명
˙사망자는 2명
˙2019년 같은 기간(한랭질환자 113명, 사망자 0명)에 비해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올해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65세 이상이 55명(50.0%)으로 많았음
˙한랭질환자 중에 음주 상태였던 사람은 29명(26.4%), 치매를 가진 사람은 10명(9.1%)(실내 5명, 실외 5명) 보고
△ 발생 장소별 – 실외
˙발생장소는 실외가 82명(74.5%)
˙길가 33명(40.2%)
˙주거지주변 22명(26.8%)
˙강가·해변·산 14명(17.1%)
˙실외작업장 3명
˙미상 10명
△ 발생 장소별 – 실내
˙실내 발생은 28명
˙집안 23명(82.1%)
˙건물 안 등이 5명(17.9%)
한랭질환 예방 및 겨울철 건강수칙
정부는 독거노인과 노숙인, 치매 등 만성질환자는 한파에 특히 취약하므로 지자체와 이웃, 가족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지속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한랭질환 예방
△ 필수 건강수칙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
˙질병관리청은 한파에 의한 한랭질환 등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파대비와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바로알기(개정판)를 발간
△ 한파대비와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바로알기
˙한파 시 일반 건강수칙은 물론 어르신,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더욱 주의가 필요한 취약계층의 대처 요령
˙심근경색, 뇌졸중, 낙상사고, 호흡기질환 등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할 질환에 대한 내용을 담음
▣ 한파 대비 일반 건강수칙
△ 생활 습관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
△ 실내 환경
˙실내는 적정온도(18℃~20℃)와 적정습도(40%~60%)를 유지
△ 외출 전
˙날씨정보(체감온도 등)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 줄이기
△ 외출 시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로 따뜻하게 입기
▣ 한파 관련 특히 주의가 필요한 경우
△ 어르신과 어린이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상시와 외출 시에 보온에 신경 쓰기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로 따뜻하게 입기
△ 만성질환자(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기
△ 음주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하여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에는 가능한 술 마시지 않기
△ 낙상(노인, 영유아,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만성질환자)
˙빙판길, 경사지거나 불규칙한 지면, 계단을 피해 가급적 평지나 승강기를 이용하고, 장갑을 착용하여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하기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연말연시 전국적으로 강력한 한파가 예상되고,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임을 고려하여, 이번 연말연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행사나 모임을 취소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랭질환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각자 방한용품과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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