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에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기를, 많은 반찬에 이미 많은 소금간이 쳐져 있으니 굳이 따로 소금을 첨가하여 식사를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삼겹살을 구울 때나 설렁탕을 먹을 때 추가로 소금 간을 하지 않고 먹고 라면을 먹을 때에는 물을 약간 더 넣어서 짜지 않게 먹고 있어요. 이 모든 이유는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해 건강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나트륨과 건강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시면서 본인의 식습관을 한번 개선해 보시길 바라요.
나트륨 과다 섭취? 하루 권장량과 줄이는 방법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싱겁게 먹기보다는 적당히 짜게 먹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결론은 짜게 먹는 것보다 싱겁게 먹는 것이 몸에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런데 왜 짜게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인지 모르고 답답하셨기 때문에 검색을 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이 포스팅에서는 짠맛을 내는 나트륨이 신체에 미치는 질병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간략한 팩트를 알려드립니다.
▣ 건강을 지키는 나트륨 당류 섭취량
△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나트륨, 당류(첨가당)의 1인당 하루 권고 섭취량
▪ 1인당 하루 권고 나트륨 섭취량 2,000mg
▪ 1인당 하루 권고 당류(첨가당) 섭취량 50g
식당에 가면 각 메뉴마다 첨가된 나트륨의 양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하루 내가 먹는 나트륨의 양이 얼마가 되는지 한번 기록해 보시는 것도 의미가 있어요. 세끼 식사와 함께 먹는 과일, 과자, 디저트 등에도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으니 빠짐없이 기록해 보시길 바라요.
▣ 나트륨 과다 섭취 시 건강에 미치는 영향
△ 심장병·뇌졸중
▪ 고혈압으로 혈관에 손상이 생기면서 심장과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게 됨
△ 고혈압
▪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으면 삼투압 현상에 의해 혈류량이 늘어나 혈압이 높아지게 됨
△ 만성 신부전
▪ 고혈압으로 신장의 모세혈관이 망가지면서 신장기능이 쇠퇴하게 됨
△ 골다공증
▪ 체내에서 나트륨이 빠져나갈 때 칼슘이 함께 빠져나가게 됨
△ 위암
▪ 염분이 위 점막을 자극해 위염을 일으켜 만성위염이 위암으로 발전하게 됨
이처럼 나트륨 과다 섭취 시, 뇌와 심장은 물론이거니와 혈압, 뼈, 장기 등 모든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계속 짜게 먹을 이유가 있을까요?
달고 짭짤한 단짠 음식이 대세인 요즘, 나트륨 걱정이 많다가도 ‘소금을 덜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하곤 하죠. 긴가민가하신 분들을 위해 나트륨 줄이는 건강한 조리 방법과 소금 및 나트륨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내용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 나트륨 줄이는 건강 조리법
△ 나트륨
▪ 식품에 자연적으로 존재하지만 식품 가공 시 맛과 풍미를 좋게 하고 식품을 장기간 보존하기 위해 첨가하는 나트륨.
▪ 모든 동물에게 필요한 다량 무기질의 하나로, 체내 삼투압 조절을 통한 신체 평형 유지와 신경자극 전달과 근육 수축, 영양소의 흡수와 수송 등 다양한 역할
△ 나트륨의 역습
▪ 염장 기술이 발달한 우리나라 음식에 길들여져 있고, 인스턴트식품 섭취가 늘어나게 됨
▪ 세계 보건기구(WHO)의 1일 섭취 권고량인 2000㎎을 초과해 다량의 나트륨 섭취
▪ 나트륨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음식물 섭취 시 주의 필요
△ 나트륨 섭취 줄이는 방법
▪ 음식을 구매하거나 주문 시에 나트륨이 적은 식품을 선택
▪ 소금 대신 양파, 마늘, 허브 등 천연조미료 사용. 특히 고기의 밑간을 할 때는 과일주나 겨자소스, 레몬소스, 양파즙을 사용하면 좋음
▪ 국이나 탕, 찌개를 섭취할 경우에는 국물을 소량으로 섭취
▪ 평소에 신선한 채소와 우유를 섭취
▪ 외식 시 ‘싱겁게’와 ‘소스를 따로 주세요’라고 주문
▪ 국과 찌개, 라면 국물 적게 먹기
▪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외식 줄이기
▪ 멸치, 다시마로 국물 맛 내기
▪ 조리 시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레몬 사용하기
▣ 소금과 나트륨에 관한 진실
△ “소금이 곧 나트륨”은 잘못된 상식
▪ 소금(NaCl) ≠ 나트륨(Na)
▪ 소금에 함유된 나트륨 : 약 40%
▪ 소금의 함유된 염소, 소량의 황산이온, 각종 미네랄 : 약 60%
△ 나트륨 줄이기
▪ 저나트륨 소금 사용
▪ 체외 배출을 돕는 채소와 과일 섭취
▪ 단, 극단적인 저염식은 저나트륨혈증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
[요약]
☞ 나트륨 과다 섭취 부작용: 고혈압, 위장, 신장질환 등
나트륨, 당류 줄이기를 실천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운영 중인 ‘마이나 슈 온라인 홍보관’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 바라며, 짜게 먹는 식습관을 고치고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보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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