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알아본 만성 간 질환. 언급된 내용 중에서 알코올성 간 질환이 있었어요. 이 질환은 말 그대로 만성적인 음주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간 질환을 말하는데요, 크게 알코올 지방간, 알코올 간염, 알코올 간경변증으로 나뉩니다. 다가오는 연말 회식 술자리에 앞서 간에 대한 경각심을 깨워드리고자 준비한 알코올성 간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알콜성 간질환 종류와 증상
알코올성 간 질환은 한 사람에게 한 가지만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고, 각 질병이 개인마다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어요. 알코올성 간 질환의 원인, 증상 그리고 종류에 대해 중요한 것들만 쏙쏙 알아두시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 알콜성 간질환 원인
☞ 알코올성 간질환은 과도한 음주가 원인
˙과도한 음주라는 것은 개인에 따른 유전적인 차이, 남녀 성별, 기타 만성 간질환 여부에 따라 차이
˙성인 남성의 경우 매일 40-80g(소주로는 240-480mL)을 마실 경우
˙여성의 경우 매일 20g을 초과하여 마실 경우에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보다 적은 양의 음주로도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
▣ 알콜성 간질환 증상
˙알코올성 간질환 중 알콜성 지방간은 대개 증상이 없으며 초음파 검사에서 지방간이 확인되어 진단
˙알코올성 간염은 증상이 없이 혈액검사로만 간 기능 이상이 확인되는 경미한 상태부터 간부전에 의한 사망까지 다양하게 나타남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간부전까지 진행할 경우에는 간비대, 복수, 간성혼수, 위식도 출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남
▣ 알콜성 간질환 종류
1. 알콜성 지방간
˙만성음주자의 대부분은 지방간을 가지고 있음
˙간세포 내 지방 침윤은 섭취한 알코올의 양 및 기간에 의해 산출된 총섭취량에 비례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짐
˙알콜성 지방간은 그 증상이 매우 미미하거나 전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음
˙알코올로 인한 다른 질환의 증상 등으로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
2.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염은 식욕 감퇴, 구역질, 구토, 무력감, 체중 감소, 복부 불쾌감,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음
˙또한 열이 39도 이상 오르고 간이나 비장이 커지며, 일부 환자는 피부에 동맥에 의한 거미 모양의 혈관종이 나타나기도 함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복수가 차거나 부종 출혈, 뇌 기능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음
˙만일 계속 술을 마시면 간은 회복할 기회를 잃을 수 있음
3. 알코올성 간경변증
˙알코올성 간경변증은 증상이 전혀 없을 수 있음
˙증상이 나타나도 이는 매우 천천히 진행하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 10년 이상 지난 후에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음
˙진행도 몇 주 또는 몇 달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음
알콜성 간질환 예방 및 관리요령
알콜성 간질환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금주와 절주입니다. 알콜성 지방간의 경우 대부분 음주를 중단하면 4-6주 내에 정상으로 돌아오며, 알코올성 간염도 음주를 중단하거나 적게 마시면 생존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간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간 손상으로 인해 간경변증으로 진행되어 회복이 어렵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알콜성 간질환 극복 방법
△ 영양 관리
˙영양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음주로 인한 간 손상이 더 심해지며, 심한 알코올성 간염 환자에서 감염은 가장 흔한 사인 중 하나
△ 면역 증진
˙만성 음주력이 있는 환자는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감소하므로 주의
△ 근육 단력
˙심한 알코올성 간염 환자는 근육위축이 발생할 수 있어 간단한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 필요
▣ 알콜성 간질환 예방 6가지
△ 술은 빈속에 마시지 말고, 고단백 포함한 안주를 함께 섭취
˙알코올 흡수과정에서 대사물질의 간독성을 줄일 수 있음
△ 빨리, 지속적으로 마시는 것은 금물
˙과음한 경우에는 최소한 48시간 내지 72시간 동안은 술을 마시지 않고 간을 쉬게 하는 것이 좋음
△ 음주 후 과격한 운동(수영, 사우나 등) 자제
˙코올 및 알코올 대사물질이 순환기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
△ 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를 유발하는 알코올은 간뿐 아니라 신장, 심혈관계, 신경계 등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음
△ 복용하는 약이 있는 경우에는 금주
˙약물과 알코올의 상호작용으로 다른 장기에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음
△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및 비만 등의 대하 증후군 환자는 음주 자제
˙대사증후군에서의 간질환이 알코올에 의해 악화될 수 있음
앞서 포스팅했던 만성 간질환에 대한 링크를 추가해 놓겠습니다.
◐ [건강한 상식] - 만성 간질환 종류 간염 간경변 간암과 연관성
알콜성 간질환의 치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금주이며, 만성적인 음주로 인한 영양 결핍을 막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틀 동안 포스팅한 간 질환에 대해 반드시 유념해 주시길 바라며, 연말에 이어지는 회식과 술자리로부터 간을 보호하기 위해 적당한 술을 드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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