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는 미생물에 의한 감염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주로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약물을 말합니다. 원인 세균의 종류와 감염 부위에 따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가 다르며, 최근 항생제 내성균이 증가하면서 같은 종류의 세균일지라도 치료가 가능한 항생제가 달라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항생제는 의사 처방대로 복용량, 복용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항생제 내성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항생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집안의 살림을 책임지는 주부, 사무실과 현장에서 근무를 하는 직장인, 그리고 목표를 위해 열공하는 학생들은 저마다 자신의 일상 환경에서 정해진 일 또는 특정 상황에서 마주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이런 우리 생활에서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항생제 부작용 오남용에 따른 주의사항
세균성 질환과 바르는 항생제의 효능
◈ 바르는 항생제
- 연고, 크림, 외용액 등 피부에 바르는 형태
- 상처, 경미한 화상 등으로 인한 피부감염증 또는 여드름 국소 치료 등에 사용
- 약국에서 바로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과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구분
◈ 세균에 작용하는 성분
- 활동에너지를 얻고 종족 번식하기 위해 단백질 합성 반복
- 외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세포벽·세포막 형성
▩ 세균 특징에 따른 바르는 항생제의 성분
- 단백질 합성 억제
• 푸시딘산
• 겐타마이신
• 무피로신
- 세균 보호막 파괴
• 바시트라신
• 폴리믹신B
- 여드름균 증식 억제
• 클린다마이신
• 에리트로마이신
◈ 성분에 따른 효능 및 효과
- 일반의약품 (효능 및 효과)
• 푸시딘산 (fusidic acid) : 고름 피부증 상처에 의한 2차 감염
• 겐타마이신 (gentamicin) : 고름딱지증, 모낭염, 종기 등 1차 피부 감염 및 지루 피부염, 농포성 건선 등 2차 피부 감염증
• 무피로신 (mupirocin) : 고름딱지증, 모낭염, 종기 등 감염성 습진 및 상처로 인한 세균성 피부 감염증
• 바시트라신 (bacitracin) : 경미한 상처에 의한 감염증에 대해 세균 감염 예방
• 폴리믹신B (polymyxin B) : 베임, 화상, 창상에 의한 감염증 예방 및 통증 완화
- 전문의약품 (효능 및 효과)
• 클린다마이신 (clindamycin) : 항염증 작용 심상성 여드름에 적합
• 에리트로마이신 (polymyxin B) : 면포 형성 억제, 항염증 작용 구진, 농포 수반 염증성 여드름에 적합
◈ 바르는 항생제 사용법
△ 증상에 맞게 사용하기
• 각 성분에 따라 작용을 나타내는 세균이 다름
•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합한 바르는 항생제 선택
△ 치료에 필요한 최소 기간만 사용하기
• 지속 사용 시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비감수성균 증식
• 1주일 이내 사용, 효과 없는 경우 병원 치료
△ 외용으로만 사용하기
• 눈 주위, 안과용으로 사용 금지
• 약이 묻은 손으로 눈 비비지 않도록 주의
△ 넓은 부위에 사용하지 말기
• 흡수가 증가해 전신 독성을 유발할 수 있음
• 정해진 부위에 적정량만 바르도록 함
△ 오염되거나 유효기간이 지났다면 폐기하기
• 색, 냄새가 변한 경우 효과가 감소하거나 부작용 우려
• 가까운 약국, 보건소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어 폐기
항생제 역사와 복용 시 주의사항
악명 높은 세균성 질환들은 항생제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생제는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뿐만 아니라 우리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세균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항생제 오남용 방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잘 못된 사용을 하고 계신다면 이 기회를 통해 중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항생제의 의미와 역사
결핵, 콜레라, 페스트 등 역사적으로 악명 높던 세균성 질환들을 항생제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항생제란, 세균을 죽이거나 성장을 방해하여 감염을 치료하는 약을 말합니다.
항생제는 1928년 영국 알렉산더 플래밍의 실험실에 우연히 날아든 푸른곰팡이 주변에서 자라던 세균이 사라지면서, 미생물의 항생물질로 세균 감염을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중 최초의 항생제 페니실린이 기적의 약으로 불리며 수많은 생명을 살렸지만, 만병통치약으로 여기고 무분별하게 사용하면서 기적은 사라져 갔습니다.다행히 새로운 항생제들이 개발되어 페니실린을 대체했지만, 최근 전 세계 광범위한 항생제 사용으로 세균은 빠르게 내성을 얻고 있으며, 새로운 항생제 개발은 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건강은 동물 및 환경과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항생제 적정 사용과 내성균 감염 및 확산 차단을 통해 개인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와 동물과 환경까지 함께 항생제를 오남용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항생제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음식
1. 유제품 (우유, 요거트, 치즈 등)
- 시프로플록사신과 테트라사이클린 등의 항생제는 우유 등 유제품과 함께 먹으면 약의 체내 흡수를 방해
- 유제품에 들어 있는 칼슘이 소화 과정 동안 항생체와 결합해 소화하기 힘든 물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
2. 비타민
-항생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종합 비타민제를 같이 먹으면 오히려 약효가 없어짐
- 비타민제 속 미네랄이 항생제의 흡수를 방해
3. 카페인 (커피, 콜라, 홍차 등)
- 퀴놀론계 항생제는 카페인 음료와 함께 복용하면 약 성분이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어 약효 저하됨
- 카페인의 배설을 억제해 신경이 예민해지고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릴 수 있음
4. 주의 사항
- 이런 음식물을 먹었다면 2시간 후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음
- 술은 구토 증상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
- 항생제는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음
의약품을 인터넷으로 구매 시 주의사항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또한 동네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혜택과 무료 암건진을 포함한 국가건강검진에 대해서도 상세히 전달드리고 있으니 반드시 혜택들을 챙겨가시길 바라겠습니다.
항생제를 구매하거나 처방받았을 때에 그냥 바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주의사항을 따라야 한다고 설명드렸습니다. 먹는 항생제 역시 복용 시에 피해야 하는 음식들을 미리 확인하시고 항생제에 의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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