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기능과 A,B,C 간염, 간경화, 간경변증 그리고 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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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상식

간 기능과 A,B,C 간염, 간경화, 간경변증 그리고 간암

by 배집사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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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가장인 아버지가 늘 간 건강이 좋지 않아서 많은 잔병치례를 하셨어요. 덕분에 간에 대해 중요함을 어린 시절부터 알게 되었고 간 건강에 좋다는 여러 음식을 아버지와 나눠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듯 신체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간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 가지 이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간염에 대한 종류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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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기능과 A,B,C 간염, 간경화, 간경변증 그리고 간암

 신체 장기 중 가능 큰 간, 간 기능에 대해 알아보자

간염으로 오랜 시간 고생하셨던 아버지. 매일 병원에서 처방받았던 약을 복용하셨고 정기적으로 대형병원에서 간 검사를 받았었어요. 가족을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하셨고 최근에서야 정년퇴직으로 일에서 해방될 수 있었어요. 간이 좋지 않았던 아버지를 위해 어렸을 때에 어머니가 저에게 하셨던 말씀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아버지의 간이 더 나빠지게 되면, 너의 간을 조금 때어 이식해줘야 할지 모르니 술과 담배를 하지 말거라."

이 말씀을 저에게 하셨을 때의 어머니의 마음을 지금이나마 어루만지며 위로해 드리고 싶습니다.


◐ 간에 대해 알아보자

△ 간의 역할

· 간은 오른쪽 갈비뼈 안쪽에 위치한,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

· 간의 크기는 럭비공 정도이며 크기가 큰 만큼 많은 역할을 담당

 

△ 간 기능

· 탄수화물 대사

· 아미노산 및 단백질 대사

· 지방 대사

· 담즙산과 빌리루빈 대사

·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

· 호르몬 대사

· 해독 작용 및 살균 작용 등

 

△ 간 기능 저하 증상

· 잠을 자도 피곤이 풀리지 않음

· 눈의 흰자위가 유난히 누렇게 보인다면 간이 위험하다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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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기능 저하 증상

 

 

◐ 급성간염과 만성간염 차이

△ 간염
· 간염은 간세포 및 간 조직에 바이러스성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

· 6개월을 기준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

 

△ 급성 간염

· 발병 6개월 이전에 회복되는 경우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음

 

△ 만성 간염

· 발병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 6개월 이상 간에 염증을 일으키고 간에 흉터가 남는 섬유화로 이어져 간경변증을 일으킬 수 있음

· 염증이 반복되고 섬유화로 인해 간이 점점 굳어가는 간경화로 진행되기도 함

· 증상이 심해지면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음

 

 

 소제목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간염은 A,B,C 간염이 있어요. 특히 A형 간염은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B형, C형 간염과 달리 오염된 물과 음식을 섭취해 전염되는데요, 작년에 중국산 조개를 통해 유행처럼 퍼져 주위 감염된 사람들은 재전파를 우려하여 외출을 하지 못하기도 했었어요. 위생환경이 좋지 못한 저개발국가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우리나라에도 A형 간염의 발병률이 증가해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많다고 합니다.

 

◐ A형 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 차이

· 간염은 A~E형으로 구분

· 빈번하게 발생하는 간엽이 A형, B형, C형

간염 종류


△ A형 간염

⊙ A형 간염 감염 경로

· A형 간염은 대부분 감염자의 대변에 오염된 물, 음식 등을 섭취하는 과정을 통해 감염

· 주사기, 혈액제제를 통해 감염될 수도 있음

· 주로 경구를 통해 감염되며, 환자를 통해 가족이나 친척,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서 집단 발생하기 쉬움

· 집단으로 발병하는 경우는 오염된 식수원이나 급식 등이 원인
⊙ A형 간염 증상
· 발열, 식욕감퇴, 구토, 복통과 설사 등 다른 바이러스 간염과 유사한 증상

· 일주일 이내에 각막 및 피부 황달, 콜라색 소변, 전신 가려움증의 증상

⊙ A형 간염 치료

· A형 간염은 만성 간질환으로는 진행하지 않으며,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됨

 

△ B형 간염

⊙ B형 간염 감염 경로

· B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에 노출되거나, 감염된 사람과 성 접촉을 했을 경우 전염

· 출산 도중 모체로부터 감염되기도 하는데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모두 해당됨

·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가족, 혈액 수혈과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주사용 약물 중독자인 경우 B형 간염 고위험군에 속함
⊙ B형 간염 증상
· 급성의 경우 황달, 흑색 소변, 식욕부진, 심한 피로 등의 증상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음)

· 만성의 경우 무증상에서부터 피로감, 전신권태, 황달, 식욕부진 등 다양한 증상

· B형 간염의 합병증으로 간경화, 간암 등이 발생할 수 있음

 

△ C형 간염

⊙ C형 간염 감염 경로

· C형 간염은 비경구적으로 감염, 주사기를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혈액 수혈과 혈액투석, 모자간 수직감염 등으로 전파

· 40% 정도는 전파경로가 불분명

· C형 간염의 경우 만성화 경향이 B형 간염보다 커서 만성간염, 간경화증 간암으로 자주 이어짐

피로원인
간 기능 검사



◐ 간염은 예방이 최우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간염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입니다. A형 간염과 B형 간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으로, 성인, 소아 모두 접종이 가능하며 A형 간염은 총 2회, B형 간염은 총 3회 접종합니다.

 

△ A형 간염 예방

·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음

·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받게 되고, 고단백 식이요법과 간에 휴식을 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

 

△ B형 간염 예방
⊙ 급성 B형 간염

· 특별한 치료 없이 대부분 저절로 회복

·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면 빠른 회복에 도움

⊙ 만성 B형 간염

· 인터페론주사제와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 간 손상을 줄이고, 간경변증을 예방

운동하자간회복
간 기능 회복 방법


△ C형 간염 예방

· 정밀 검사 후 페질레이티드 인터페론 및 리바비린을 같이 사용하는 약물치료를 고려

· 최근에는 부작용이 많은 페질레이티드 인터페론을 맞지 않고도 높은 치료성적을 보이는 경구용 약제들이 개발되고 있음

·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회복에 도움. 금주 필수

무료 암검진이 포함된 국가건강검진으로 간 기능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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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한번 나빠지면 회복하는 데에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지금 젊고 건강하다는 이유로 무리한 행동으로 간을 헤치게 되면 후회할 날이 당겨질 것이 분명합니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무료 건강검진을 할 때에 간 초음파와 피검사를 통해 간 기능 검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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