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 한랭질환과 건강관리
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하루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 한랭질환과 건강관리

by 배집사 2021. 2. 1.
반응형

한주는 한낮에 더울 만큼 따뜻했다가 다른 한주는 영하 10도를 오가는 강추위를 반복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약 10도 정도의 온도 차이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데 끝난 것으로 기대했던 강추위가 겨울비가 내리고 나니 더욱 강력해져서 강한 바람과 함께 출퇴근 길을 힘들게 합니다.

건강우선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 한랭질환과 건강관리

 

 2월의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

정부에서는 2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한파와 대설, 화재를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어요. 발표한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재해연보 및 재난연감)에 따른 발생 빈도 및 과거 사례, 뉴스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해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행안부는 중점관리 사고 유형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적극적인 예방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시민에게 유형별로 예방요령을 알려 사전에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요약]
☞ 겨울 막바지 2월에도 한파 및 대설 위험 여전
☞ 최근 10년간 대설 피해 1월보다 많아, 임야 화재도 늘어나는 시기


▣ 최근 10년간 2월의 추위
△ 1월 보다 심해
▪ 2010년부터 최근 10년 동안 2월에 관측된 일 최저기온이 0℃ 미만인 일수는 22.3일
▪ 여전히 추운 날씨가 이어져 한파 및 대설 피해를 안겼고, 최근 5년동안 임야화재도 1866건이 발생

△ 2010년부터 2019년 동안 2월
▪ 최저기온이 0℃ 미만인 일수가 22.3일
▪ 2018년 2월 초순에는 경북 봉화군이 -20.9℃를 기록하는 등 강한 한파가 있었음

△ 2021년 2월
▪ 올해 2월 한파는 북극의 찬 공기 세력이 다소 약화되겠지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


▣ 한랭질환 예방 건강수칙
△ 생활 습관
▪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

△ 실내 환경
▪ 실내는 적정온도(18℃~20℃)와 적정 습도(40%~60%)를 유지

 

눈내리는날
겨울철 건강 관리


△ 외출 전
▪ 날씨정보(체감온도 등)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

△ 외출 시
▪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착용

 

 한파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근 3년간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였던 피해들에 대해 인명과 재산으로 구분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2월에 발생하였던 피해 사례를 보시면서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최근 3년간 겨울철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
△ 피해 사례
▪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자는 총 1338명이 발생

△ 2월의 피해
▪ 이중 2월에는 29.5%(총 1338명 중 395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
▪ 기온이 오르는 봄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

△ 한랭질환자
▪ 3명 중 1명은 음주(31.6%, 총 1,338명 중 423명)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음
▪ 시간대별로는 절반 이상(50.6%, 총423명 중 214명)이 저녁 9시에서 다음날 새벽 6시 사이에 발생했고 자정을 전후로 가장 많았음

△ 한파 속 음주
▪ 추운 날씨에 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체온이 오르겠지만, 감각이 둔해져 추위를 잘 인지하지 못하고 대응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특히 한파 특보가 발표되면 더욱 주의해야 함


▣ 최근 3년간 겨울철 한파로 인한 재산 피해
△ 피해 사례
▪ 최근 10년 동안 발생한 총 37회의 대설피해 중 2월에만 9회로, 이로 인해 596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 2월의 피해
▪ 2월에 발생한 눈 현상일수는 평균 4.5일로, 한겨울인 12월(평균 7.1일)과 1월(평균 5.8일)에 비해 적음
▪ 하지만 대설로 인한 피해는 596억 원으로 1월(487억 원) 보다 많음


▣ 대설과 한파 예방법
△ 대설 대비
▪ 많은 눈이 내릴 때는 주변의 눈을 수시로 치우고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축사 등을 받침대로 보강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

△ 화재
▪ 2월은 임야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늘어나는 시기로 건조한 봄철인 3월까지 꾸준히 증가함
▪ 부주의로 인한 임야화재를 예방하려면 영농 부산물 등의 쓰레기를 함부로 태우지 말기
▪ 담배꽁초는 반드시 불씨가 꺼졌는지 확인 후 처리하기

 

눈송이
적정 실내 온도


한파 예보 시에는 실외활동을 줄이고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하셔야 하며, 봄철 영농 기를 앞두고 산과 들에서 농산 부산물 등을 태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에 알려드린 내용으로 남은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