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이 여름철에만 반짝 유행하고 봄과 가을철에는 안전한 감염성 질병으로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외부활동이 많은 봄과 가을에 극심한 기온차로 한낮의 온도는 종종 여름을 방불케 할 만큼 온도가 상승하는데요, 이때 준비해온 음식을 상온에 보관할 경우 음식이 상하게 되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어요. 이번에는 식중독의 발생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중독 원인과 발생 현황 확인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야영장, 유원지 등으로 야외활동이 늘고 있어요. 가을철을 맞아 야외에서 먹기 위해 집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이나 배달 음식을 준비해 오는데요, 일교차가 큰 계절에 식음료 섭취 및 보관 시, 식중독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 봄,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원인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 저하
˙야외활동으로 인한 장시간 음식물 방치
˙김밥과 샌드위치는 미생물 오염이 높은 식품류
▣ 2015년부터 최근 5년 동안 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 결과
˙가을철(9~11월) : 89건
˙여름철(6~8월) : 108건
▶ 이는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 기온이 높은 가을철에 조리된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는 등 식품 보관이나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가 부주의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봄철 가을철 식중독 예방수칙 배우기
봄과 가을철 건강한 나들이를 위해 손 씻기부터 거리두기까지, 식중독 발생 및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꼭 지켜보자고요!.
▣ 손 깨끗이 씻기
˙도시락을 준비할 때 조리 전후로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기
▣ 식재료 깨끗이 세척하기
˙과일 및 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헹구기
▣ 음식 익혀먹기
˙육류 등 식품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히기
˙김밥을 준비할 경우에는 밥과 재료를 충분히 익히고 식힌 후 조리하기
˙도시락은 밥과 반찬을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담기
˙주변의 덜 익은 과일이나 야생버섯 등을 함부로 채취 및 섭취하지 말기
▣ 냉장고 보관 온도 지키기
˙조리된 음식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에서 보관 및 운반하기
˙햇볕이 닿는 곳이나 차량 내부, 트렁크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서는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기
▣ 물 끓여 마시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기
▣ 야외활동 중에도 코로나19 조심
˙야외에서도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며 침방울 튀는 행위 금지
˙신체접촉을 자제하고 사람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많은 사람이 모인 밀집한 장소에서 취사와 취식은 최소화
˙주변 사람들과 근접한 거리에서 식사하거나 대화를 자제하기
봄과 가을철에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건강하고 안전한 나들이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 식중독 예방 수칙을 실천해서 우리 가족은 물론이고 주변 다른 사람들까지 배려하는 마음을 잊지 마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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