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화재 부주의가 주 원인, 가스 감지기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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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습관

주택 화재 부주의가 주 원인, 가스 감지기로 예방

by 배집사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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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일어나기 이전까지는 나와 나의 가족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죠. 뉴스에서 주위에서 주택 사고가 발생한 것을 보고 듣게 되면 순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들었다가 금세 다른 뉴스와 화잿거리로 기억에서 잊히고 일반적인 습관으로 돌아가게 되죠. 아시다시피 화재는 한순간에 발생하며 그 한순간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아끼고 모든 것들을 잃어버릴 수 있답니다. 1월은 특히나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시기라고 해요. 무엇을 어떻게 주의하면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내용들을 읽어 보시고 부디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래봅니다.

화재범인
주택 화재 부주의가 주 원인, 가스 감지기로 예방

 

주택 아파트 화재 유형별 사고 원인

행정안전부의 보고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최근 5년 사이에 920명이 주택 화재로 숨졌다고 해요.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부상을 입으신 분들이 4,153명에 이르며 이 중에서 어린아이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우선, 최근 주택화재에서 발생한 사망 및 부상 피해 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고 특히 1월 화재사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약]
☞ 최근 5년간 주택화재로 920명 사망
☞ 주택화재경보기·가스감지기 꼭 설치해야


▣ 주택화재 사고
△ 최근 5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 2015~2019년 사이에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만 7950건
▪ 920명 사망
▪ 4153명 부상

△ 1월,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시기
▪ 화재 건수의 10.5%(6,093건)
▪ 인명피해는 14.8%(750명) 차지

 

△ 절반은 부주의
▪ 1월 주택화재 2건 중 1건은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

 

 

▣ 유형별 주택화재 피해
△ 1월의 주택화재
▪ 공동주택 (아파트, 연립)보다 단독주택(다가구·상가주택 포함)에서의 피해가 더 큼

△ 공동주택의 경우
▪ 2236건의 화재가 발생
▪ 51명이 사망
▪ 330명이 부상

△ 단독주택의 경우
▪ 3605건의 화재
▪ 83명이 사망
▪ 268명이 부상


※ 주택화재 발생요인
☞ 부주의가 54.2%(총 6093건 중 3300건)
☞ 전기적(누전·전선 접촉 불량 등) 요인 21.7%(1322건)
☞ 기계적(과열·노후 등) 요인 8.6%(526건)

 

 주택 화재 원인은 바로 부주의?

위에서 설명드린 주택화재의 발생요인 중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는 부주의에 대해 알아볼 거예요. 전열기구나 주방에서 요리 중에서 자주 발생하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사고의 주된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해보고 우리 집은 안전한지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 화재 원인 : 부주의
☞ 화원(불씨·불꽃) 방치로 인한 화재 : 24.2%, 부주의 3300건 중 798건
☞ 가연물 근접 방치로 인한 화재 : 14.4%, 476건
☞ 음식 조리로 인한 화재 : 27.0%, 892건
☞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 15.7%, 519건

 

 

△ 유형별 부주의 화재
▪ 상대적으로 보조 난방기 사용이 많은 단독주택에서는 화원방치가 가장 큰 원인
▪ 공동주택에서는 음식물 조리 중에 발생한 화재가 가장 많았고 담배꽁초 화재도 줄지 않고 꾸준히 발생

△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 예방
◎ 전열기구
▪ 전기·가스난로나 전기장판 등을 사용할 때는 전원을 켜 놓은 채 방치하지 않도록 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 차단
※ 이때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됨
▪ 특히 전기난로 등 열을 발산하는 전열기 근처에는 불이 붙기 쉬운 종이나 옷가지 등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 주방 조리
▪ 불을 이용한 음식을 조리할 때는 화구 주변 정리 정돈에 유의하고 무엇보다 자리를 비우지 않아야 함
▪ 주방에서 기름 요리 중 불이 나면 제일 먼저 가스 밸브나 전원을 차단하고 절대 물을 붓지 않도록 주의
※ 물은 화재를 확대하고 뜨거운 기름이 튀어 매우 위험
▪ 조리유 과열 화재 시 냉장고 속 마요네즈나 사용 중인 식용유를 붓는 것으로도 기름의 온도를 낮춰 초기 진화에 효과적
※ 이때 일반적으로 쓰이는 분말소화기를 사용하면 일시적인 효과는 있겠지만, 고온의 기름이 냉각되지 않고 재발화하기 쉬우니 주방용인 K급 소화기를 구비해 사용

 

누전화재
주택 화재


소방시설이 잘 갖추어진 아파트에 비해 화재 안전에 소홀하기 쉬운 단독주택은 주택화재경보기(단독형 화재감지기)와 가스 감지기를 꼭 설치해야 해요. 새해에는 전기의 경우 콘센트 주변 먼지 청소 여부, 가스의 경우 가스감지기 설치 여부 등 분야별로 우리 집 안전점검을 실시해 이상 유무를 확인해 보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안전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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