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있다는 것은 이전 포스팅에서 여러 번 설명드렸던 내용이에요. 우리나라 성인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들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요, 만성질환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는 흔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고지혈증이라고 널리 알려진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레스테롤 나쁜 LDL, 좋은 HDL
보통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130 mg/dl 이상이면 주의해야 할 단계이며 160 mg/dl 이상이면 위험한 수준으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당뇨나 심질환 등의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이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를 더 낮게 관리해야 해요.
▣ 콜레스테롤 의미
콜레스테롤은 지질의 일종으로,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물질이자 스테로이드 호르몬, 비타민D, 담즙 등을 만들기 위한 물질로도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에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이 있는데요. 이상지질혈증(또는 고지혈증)은 지방 대사의 조절 이상으로 혈액 속에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콜레스테롤 종류,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 ldl 콜레스테롤 이란, 저밀도(Low Density Lipid, LDL)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세포에 지방을 옮겨줘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게 하는 원인
△ hdl 콜레스테롤 이란, 고밀도(High Density Lipid, HDL)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이나 말초혈관에 과잉으로 보관된 콜레스테롤을 거둬 간으로 운반하는 청소차 역할
※ 여기서, 추가로 알아둬야 할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관계
˙중성지방은 운동부족, 흡연, 과도한 알코올 섭취 등으로 수치가 상승할 수 있음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에는 같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이는 경우에도 죽상동맥경화증 발생 가능성이 더 높음
▣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환자 추이
△ 전체 환자 수 추이
˙지난 4년간 약 48% 증가
˙2019년 : 219만 7113명
△ 연령별 고지혈증 환자 추이
˙50대 환자 : 31.8%(72만 1468명)
˙60대 환자 : 29.1%(66만 148명)
˙40대 환자 : 15.2%(34만 5197명)
LDL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질병
고지혈증은 혈중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이 기준치 이상으로 많거나 중성지방이 많은 경우를 의미하는데요, 이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으로 인해 발생되는 고지혈증 환자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원인 =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원인
△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키는 일차성 원인
˙일차성 원인은 지질을 직접적으로 상승시키는 요인들
˙유전적 요인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잘 제거하지 못함
˙고령이거나 여성인 경우
˙서구적인 식습관
˙체중 증가
˙불규칙적 생활
˙운동 부족 등
△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키는 이차성 원인
˙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요인들
˙여러 가지 질환
˙임신
˙약물복용 등
˙대표적인 예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신증후군, 간경변증, 당뇨병 등
▣ 동맥경화 콜레스테롤
△ 동맥경화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이 과다하면 동맥벽에 침착되어, 혈관 내경이 좁아져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게 되는 상태
△ 동맥경화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동맥경화증이 생기면 각종 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짐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 중풍,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의 유발 가능성 증가
△ 동맥경화 발생 원인
˙흡연
˙고혈압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조기관상동맥 질환의 가족력
˙연령(남자는 45세 이상, 여자는 55세 이상)
△ 동맥경화 고위험군 저위험군
˙주요 위험인자 1가지에 해당한다면 저위험군
˙2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중증도 위험군
˙주요 위험인자에 상관없이 관상동맥질환 및 당뇨병, 말초동맥질환 등이 있다면 고위험군으로 분류
▣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치료 : LDL 콜레스테롤 낮추기
˙이상지질혈증의 치료는 개개인의 위험 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
△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 낮추기
① 비약물요법으로 생활습관 개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사요법, 운동, 체중관리, 금연 등으로 구성
˙이 요법은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목표치보다 높다면,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요법
② 약물요법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효과가 없을 때 시행
˙약물이 필요한 경우라면 반드시 사용하고,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생활습관의 개선도 함께 실천해야 함
▣ 콜레스테롤 좋은 음식 (= ldl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1. 딸기
˙딸기를 먹으면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그대로 유지
˙딸기 속 항산화 성분이 이런 작용을 함
2. 양파
˙매일 양파 반쪽 이상을 먹은 사람은 HDL이 30% 증가함
˙양파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혈압을 낮추며, 혈전(피떡)을 막음
3. 견과류
˙아몬드, 호두, 캐슈, 피스타치오, 밤, 피칸 등의 견과류에는 불포화 지방은 많은 반면, 포화 지방은 적게 들어 있음
˙불포화 지방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역할
˙견과류를 먹으면 서양식 저지방 다이어트를 할 때보다 LDL을 3~19% 더 낮출 수 있음
4. 강황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좋은 성분이 들어 있음
˙강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며, 혈소판이 엉겨 붙는 것을 멈추게 하는 효과
이 밖에 우리의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음식과 채소들을 소개했던 포스팅을 링크해 두었으니 같이 확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건강한 하루] - 변비에 좋은 식이섬유 섬유질 많은 음식 추천
☞ [건강한 식단] - 제 6의 영양소 식이섬유 뿌리채소 종류 효능
저의 경우 피검사 결과지를 받아 들고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항목이 바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에요.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좋지 않았던 때에는 LDL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서 고지혈증의 위험이 높다는 의사 소견을 받고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약은 일시적일 뿐 이후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과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이는 등의 식이 조절, 흡연자라면 금연하는 것. 모두 진부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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