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은 전염성 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결핵균에 감염되는 질병, 즉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이에요. 결핵은 18세기 중반 산업혁명 이후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질병으로 지금은 당시에 비해 결핵 환자가 많이 줄었지만, 아직 우리나라의 결핵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해요.
결핵? 얼마나 알고 계세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OECD 가입국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해요. 결핵으로 진료받은 환자의 수는 2015년부터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요. 결핵 환자 수는 전 연령대에서 감소하는 추세지만, 80세 이상의 환자 수는 2015년 8137명(10.7%)에서 2019년 9112명(17.5%)으로 약 12% 증가했습니다.
▣ 결핵이란
˙결핵은 결핵균 복합체에 속하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질환
˙결핵균의 감염은 사람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이유는 다른 세균들과는 다르게 사람의 몸속에서만 살 수 있기 때문
˙결핵균은 주로 폐를 통해 들어가기 때문에 폐결핵의 발생률이 가장 높음
˙폐 외의 다른 장기에 들어가서 감염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결핵은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음
▣ 결핵 환자
△ 연도별 환자수
˙2019년 : 5만 632명
˙2015년 : 7만 4124명
△ 연령별 환자수
˙70대 환자 수 : 1만 46명(19.3%)
˙60대 환자 수 : 9,116명
˙80대 환자 수 : 9,112명
▣ 결핵 증상
△ 결핵 초기 증상
˙결핵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음
˙건강검진 시 흉부 X선의 이상 소견으로 진단되기도 함
△ 결핵 대표 증상
˙시간이 지나며 발생하는 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
˙발열, 체중 감소, 야간 발한(수면 중 식은땀), 식욕부진, 무력감, 체중 감소 등이 따라올 수 있음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감기로 오인하여 적절한 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음
결핵 전염 경로와 치료 및 예방법 알아두기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며 6개월 정도의 꾸준히 약물 치료를 받는다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니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에 들러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결핵 치료
˙결핵을 치료하는 유일한 방법은 장기간 약을 복용하는 것
˙결핵균은 매우 천천히 자라고 그중 일부는 간헐적으로 증식
˙이 때문에 증식하는 결핵균까지 모두 잡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의 장기적 치료가 필요
▣ 결핵 전염
˙결핵의 감염은 주로 비말감염으로 일어남
˙전염성 폐결핵 환자의 비말핵(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침방울)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 전염
˙접촉의 정도와 기간, 환자의 전염력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폐결핵 환자와 같이 있었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님
˙특히 결핵균은 일반적인 전염병과 달리 개인의 위생 상태와 상관이 없음
˙결핵 환자가 사용한 수건, 식기류, 음식 등을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함께 사용 가능
▣ 결핵 예방법
△ 결핵 예방 기본적인 방법
˙전염성 폐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격리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시키는 것
˙결핵 치료를 시작한 폐결핵 환자는 감염성이 급격히 떨어짐
˙일반적으로 2주 이상 결핵 약을 복용했다면, 직장이나 학교에 복귀하여 일반인과 생활 가능
△ 결핵 환자 마스크 착용
˙결핵 환자는 감염의 위험이 있는 동안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함
˙이를 통해 결핵균의 공기 배출을 최소화시켜 주위 사람들이 결핵균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 가능
△ 금연 & 영양 섭취
˙결핵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잘 발생하므로 금연과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하고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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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호전되었을 때 완치된 것으로 임의 판단하여 약 복용을 중단하면, 죽지 않은 결핵균이 재발하면서 다제내성 결핵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제내성 결핵은 치료 기간이 18~24개월에 이르고, 치료 성공률도 50~60% 정도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결핵은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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