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환자수 증가율이 높은 근골격계 질환 중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여성에 비해 남성 환자가 많았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남성 수진자가 1.5배 많았던 질환, 바로 골수염입니다.
남성 환자 多, 골수염에 대해 알아보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골수염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1만 2802명이었는데요. 이 중 남성 환자 수가 약 60%로, 여성보다 1.5배 많았습니다. 남성 환자 수를 연령별로 보면 40대부터 70대가 뚜렷하게 많았고, 60대가 23.4%(1824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전 연령대에서 고루 나타나는 질병이라는 것입니다.
설명하기 전에 우선 용어에 대한 정리를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 용어 정리
△ 골수강
˙팔다리의 긴 뼈를 컴퓨터 단층 촬영(CT)이나 자기 공명 영상(MRI)으로 촬영해 단면을 보면, 내부에 터널 같은 공간
△ 골수
˙골수강을 채우고 있는 부드러운 조직은 여러 세포와 미세혈관 및 신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골수라고 함
△ 골수염
˙뼈와 골수에 세균이 들어가서 뼈와 골수를 파괴하고, 고름을 만드는 질병
▣ 골수염의 종류와 원인
△ 골수염 분류
˙골수염은 증상이 발생한 기간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분류
˙감염에 대한 반응에 따라 화농성과 비화농성(과립성)으로 분류
˙감염 경로에 따라 외인성과 혈행성으로 분류
△ 혈행성 골수염
˙이차적 감염에 의해 발생
˙폐나 요로 등, 뼈가 아닌 다른 부위에서 감염을 일으켰던 세균이 혈액을 타고 뼈로 들어와 감염시키는 것
˙주로 아이들에게 발생하며, 남아에서 3~4배 더 많이 발생
△ 외상 후 만성 골수염
˙주로 각종 사고에 의한 개방성 골절 때문에 발생
˙개방성 골절이란 말 그대로 부러진 뼈가 피부 바깥으로 노출되는 것을 의미
˙개방성 골절로 죽은 피부나 근육은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어, 감염이 쉽게 발생하고 만성화됨
다리 근육 통증, 팔 근육통 증상과 골수염 치료 방법
이어서 골수염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려드릴 텐데요, 아래 내용을 자세히 읽어 보시고 만약 본인이 해당된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반드시 가까운 병원으로 가셔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 골수염 증상
△ 초기
˙해당 부위가 아프고 부으며, 열감이 있음
˙피부가 빨갛게 변하거나 체온이 상승하기도 하며, 발열이나 피로감, 식욕부진과 같은 전신 증상도 나타남
△ 만성 골수염의 경우
˙갑자기 열이 오르거나 붓고 아픈 급성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음
˙체중 감소, 미열, 지속적인 팔다리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함
˙뼈에 생긴 고름이 피부의 아주 작은 구멍으로 새어 나오기도 함
▣ 골수염 치료
☞ 항생제로 세균을 모두 죽이는 것이 치료의 지름길
△ 골수염 초기
˙아직 농양이 형성되지 않았다면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할 수 있음
˙만약 감염이 의심된다면 감염 부위를 부목 등으로 고정하고 혈액 검사와 균 배양 검사로 확인된 균에 효과가 좋은 항생제를 충분한 기간 동안 사용
△ 변연 절제술 고려
˙항생제를 계속 투여해도 잘 낫지 않는다면,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수술적 치료 필요
˙죽은 조직에 있는 많은 세균은 항생제로 제거할 수 없으므로,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며 이런 수술을 변연 절제술이라고 함
마지막으로 골수염 치료와 관련해서 만약 담배를 피운다면, 골수염 치료 중에는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서 치료 부위에 항생제가 전달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인데요, 그 이외에도 담배는 백해무익한 것으로 2021년에는 반드시 금연에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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