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은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각종 전자기기를 장시간 이용하는 현대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질환인데요, 건조한 사무실에서 온종일 모니터를 쳐다보는 직장인이라면 안구건조증을 겪을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합니다. 이번 주제는 안구건조증입니다.
안구 건조 원인부처 치료 방법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통해 매년 200만 명 이상이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지난해 안구건조증 환자 10명 중 6명이 20~50대인 것으로 나타나 청장년층의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 안구건조증
˙안구는 점액층과 수성층, 지방층으로 이뤄진 눈물막으로 덮여 있어 언제나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됨
˙그러나 세 단계의 눈물막 중 하나라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눈이 건조해지게 됨
˙안구건조증은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고, 안약을 넣거나 약을 먹는다고 무조건 나아지는 것도 아님
˙정확한 정보를 알아두고 올바르게 대처해야 함
▣ 안구건조증의 증상
˙흔히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뻑뻑하고 따가운 느낌
˙바람이 불면 눈물이 나거나 이유 없이 자주 충혈되는 것도 안구건조증 증상
˙이 외에도 두통, 눈의 피로, 눈부심, 안구 통증, 눈곱과 같은 분비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눈의 불편함 때문에 공부나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워지며, 심한 경우 빛에 지나치게 예민해지거나 시력이 낮아진 듯 느낄 수 있음
▣ 안구건조증의 원인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나 비타민A 결핍증, 만성 결막염, 갑상선 질환 등 다른 질병에 의해 눈이 건조해질 수 있음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이뇨제와 같은 약물에 의해 눈물이 마를 수도 있음
˙나이를 먹으며 눈물 분비량이 감소하거나 갱년기에 여성호르몬이 줄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음
▣ 안구건조증 진단
˙특정 검사만으로 진단하기 어렵기에 세극등 현미경 검사와 눈물막 안정성 검사, 눈물 분비량 검사 등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
˙검사 결과를 종합해 안구건조증으로 진단을 받으면 꾸준히 치료해야 함
˙안구건조증은 업무능력 저하 등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지만, 잘만 관리하면 그리 위험한 질환은 아님
˙다만, 대부분 만성적이며, 드물게 각막 손상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 필요
▣ 안구건조증 치료
˙인공눈물, 안약 점안, 염증치료, 눈 찜질, 눈꺼풀 청결제 등
˙이러한 방법만으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
˙안구건조증 수술은 눈에서 분비된 눈물이 흘러나가는 눈물점(눈물길)을 폐쇄하여 눈물이 눈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방식
˙일시 폐쇄, 영구 폐쇄, 기구 삽입 폐쇄, 전기 소작 폐쇄 등 종류가 다양하므로, 의료진과의 상의 후에 알맞은 방법으로 수술해야 함
안구건조증 예방법과 직장인 눈 건강 관리법
스마트폰과 PC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안경을 쓰는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눈이 침침해지거나 젊은 노안과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해요. 정기적으로 1년에 한 번씩 스케일링하기 위해 치과를 가듯이 안과 질환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 안구건조증 예방 및 운동법
△ 눈 건강 지키는 예방법
1. 외출 후 손발 및 몸은 청결하게 씻기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몸에 묻은 먼지와 세균을 씻어내는 것이 중요
2. 선글라스나 보호 안경 착용
˙눈은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난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질 수 있음
3. 눈 비비는 습관을 없애기
˙눈을 만지거나 비비는 습관은 각막이 손상될 수 있고, 손에 있던 세균들이 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
4. 눈을 충분히 쉬게 하기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안경을 써서 눈을 충분히 쉬게 해줘야 함
˙렌즈를 사용할 경우 이물질이 달라붙어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
5. 눈에 좋음 음식을 섭취하기
˙평소에 안토시아닌과 비타민A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음
˙블루베리, 시금치, 당근, 토마토 등이 좋으니 챙겨 먹기
△ 눈 건강 지키는 운동법
1. 안구 스트레칭
˙눈을 감고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움직여주고, 10회 반복
2. 손가락 바라보기
˙팔을 뻗어 손가락을 들고 눈앞까지 10회 반복해서 왕복
˙눈을 깜빡이지 않도록 주의
3. 눈앞 꼬리 체조
˙눈앞 꼬리를 눌렀다 떼기를 5회 반복
˙눈을 위로 뜨고 안구 아래쪽을 눌러줌
▣ 직장인 안구건조증 예방 방법
직장인 안구건조증의 가장 큰 원인은 환경 요인입니다. 보통 사람은 5초마다 한 번씩 눈을 깜빡이며 안구의 눈물을 교체하지만, 전자기기를 보면 자연스레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어 눈물막의 상태가 흐트러지게 됩니다.
여기에 피로와 스트레스, 영향 불균형에 의한 호르몬 변화까지 더해지면 극심한 안구건조증 증상을 경험하는데요. 난방기구를 가동하는 겨울에는 적절한 실내 습도가 유지되지 않아 눈물이 더 빨리 증발하게 돼 안구건조증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장시간 TV를 보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 눈의 피로를 느낍니다. 이럴 때에는 인공눈물 점안이나 휴식이 도움되지만, 오랜 기간 안구건조증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평소 생활 습관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 [건강한 습관] - 라식 라섹 후 안구건조증 해결 인공눈물과 눈안구건강
40~50분 정도 업무에 몰두한 후에는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실내가 너무 건조하다면 가습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근 후 귀가해 온찜질이나 마사지로 눈의 피로를 푸는 것도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머리 염색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콘택트렌즈 착용, 눈에 자극을 주는 메이크업, 안구의 건조함을 유발하는 약물의 장기 복용 등 안구건조증에 악영향을 주는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한두 번의 치료로 개선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눈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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